서울 강북경찰서는 어젯(8일)밤 8시쯤 미아 2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콜센터 직원인 20살 오 모 씨가 방 창틀에 노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 조 모 씨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어제(8일) 조 씨와 전화통화에서 조 씨가 결별을 통보하자 괴로워했으며, 직장동료의 따돌림을 비관해 "세상이 싫다"는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권필 /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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