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천안함의 함미 인양 작업이 내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함미를 끌어올릴 세 번째 인양용 쇠사슬은 오늘 오후 결속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백령도입니다.
【 질문 】
오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이제 막 인양 작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기상 악화로 대청도로 피항했던 작업 바지선과 작업 크레인들은 속속 사고 해역으로 돌아와 작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은 함미 부분입니다.
현재 2개의 인양용 쇠사슬이 걸려 있는 함미 부분은 오후엔 3번째 쇠사슬 연결에 나섭니다.
이미 연결된 2개의 쇠사슬을 이용할 경우 3번째 쇠사슬 결속에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듯합니다.
오늘 쇠사슬 결속을 마치면 내일 오전 9시부터 함미를 본격적으로 물 위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이 시간이 현재 함미가 가라앉아 있는 해역의 물살이 약해지는 때입니다.
선체를 인양하면 함미 부분을 바지선 위에 올려놓고, 실종장병 탐색과 수습 작업이 이뤄집니다.
국방부는 함미 인양과 배수, 그리고
한편, 함미 보다 작업 속도가 많이 쳐진 함수 부분은 오늘 2번째 인양용 쇠사슬 결속에 나섭니다.
함수 쪽은 오는 24일쯤 인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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