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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4월은 1년 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백령도를 찾는 성수기라고 하는데요.
천안함 사고 처리가 장기화하면서 현지 주민들은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루에 두 번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쾌속 여객선이 선착장에 들어옵니다.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울 때지만, 요즘은 정원 250명의 절반도 채우지 못합니다.
그나마도 현지 주민이나 군인들이 대부분.
예상보다 천안함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 인터뷰 :장창섭 / 여객선 기관사
- "(사태가) 빨리 좀 끝나고 잠잠해지면,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거라고 보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그 기대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까나리가 제철을 맞는 4월은 백령도의 가장 큰 성수기.
관광객과 낚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댔던 두무진항에는 갈매기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곳을 찾을 예정이던 관광객 370명도 무더기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로 가뜩이나 어획량이 줄었는데, 천안함 사고로 한 달 가까이 관광객이 끊기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령도 주민 / 어선·횟집 운영
- "육지에서 손님이 안 오면 판로가 없어요. 육지에 (생선을) 팔면 상인들이 반값도 안 주는 거지…"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백령도)
- "백령도 주민들은 천안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장병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하루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백령도에서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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