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11월 10일 실시…선택과목 축소

기사입력 2010-04-22 14:02 l 최종수정 2010-04-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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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이 내년 11월10일로 정해졌습니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3과목으로 줄어들었고, 수리영역의 출제 과목도 다소 바뀌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의 수능 시험일은 11월10일로 정해졌습니다.

성적은 11월 30일에 통지됩니다.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도 줄었습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등에서 최대 4과목까지 선택하게 했던 것이 최대 3과목으로 줄어든 겁니다.

또 교과과정 개편에 따라 매년 당락을 가르는 수리 영역의 출제 과목도 조정됐습니다.

수리 가 형에서는 선택과 필수의 구분이 없어지고 수학 1,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이 모두 필수로 출제과목에 포함됐습니다.

수학 1만 대상으로 하던 수리 나 형에서도 미적분과 통계의 기본이 추가되는 등 출제 과목이 조정됐습니다.

수리 영역의 과목별 출제 비율은 가형이 4개 과목에서 25%씩, 나 형은 수학 1과 미적분과 통계가 50%씩 고르게 출제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교과부는 내년 수능에서도 7차 교육 과정을 충실히 반영해 난이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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