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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군부대 주변 고물상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부품을 수집한 뒤 소총과 폭탄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기들의 파괴력은 진품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서복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권총에서부터 소총, 수류탄까지 군대에서나 볼 수 있는 무기들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30살 박 모 씨가 군부대 주변 고물상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부품으로 만든 무기들입니다.
복잡한 제작 과정은 서바이벌 동호회 사이트와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서 척척 소화해 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권총은 실탄을 넣어 사람에게 쏘면 생명을 잃을 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습니다.
박 씨는 또 경기도 연천의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실탄과 공포탄 수백 발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서바이벌 동호회에서 알게 된 장 모 씨와 고 모 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군용 물품을 국내외로 유통하는 판매책으로 활동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용화 / 서울 남대문경찰서 마약팀장
- "만약에 이것이 시중에 유통된다면 인마 살상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피해가 오고…. 사제 폭탄은 손목이 절단된다고 진술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압수된 무기만 살상용 권총을 비롯해 대검과 수류탄까지 총 290여 점에 달합니다.
경찰은 군부대 주변 고물상과 군 사격장을 상대로 무기 부품과 실탄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이들 무기가 유통된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복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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