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가의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현준 효성 사장에 대한 첫 공판이 다음 달 10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단독 재판부는 지난 19일 조 사장에 대한 공판기일을 정했으며, 조 사장에게 피고인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소된 조 사장에 대한 공판기일이 5개월이나 지나서야 정해졌다는 지적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검찰의 추가 기소 여부를 기다리느라 다소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