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인증수단인 '아이핀(I-PIN)'이 불법 유출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만들어져 국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은 해킹 등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아이핀을 불법 발급받아 중국 게임업체 에 팔아넘긴 일당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부터 국내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아이핀을 실명 확인 수단으로 의무 도입할 예정이어서 불법 유출된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아이핀이 만들어졌을 경우 이에 대한 보완 대책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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