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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며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한 학교들이 지난 1년 동안 사교육비를 16%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1번지 강남 지역의 일부 학교들은 오히려 비용이 늘어나는 역효과를 보였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규 수업을 마친 교실에서 방송 댄스 수업이 한창입니다.
선생님이 직접 강사로 나섰고, 가격도 저렴해 아이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 김진숙 / 6학년 학부모
- "승마, 클라리넷, 가야금같이 시중에서 잘할 수 없고, 가격도 비싸서 잘 접해보지 못했는데…. 프로그램에 정말 만족합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이후, 방과 후 학교와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를 3분의 1 넘게 줄였습니다.
▶ 인터뷰 : 안종인 / 노량진초등학교 교장
-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수요를 그대로 반영했고요. 강좌가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어서 일반 학원에 가는 것보다 학교에 오는 것을 더 믿고…."
▶ 스탠딩 : 천권필 / 기자
- "실제로,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의 경우 1년 만에 사교육비를 16%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라남도가 31.2%로 가장 큰 절감 효과를 거뒀고, 서울은 7.1%로 16개 시도 중 가장 낮았습니다.
▶ 인터뷰 : 양성광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정책관
- "정부와 학교가 노력하면 사교육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1번지 강남 지역의 일부 학교들은 오히려 비용이 늘어나는 역효과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사교육비가 증가한 33개 학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추가로 180개 학교를 지정해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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