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대 여성이 사는 집에 침입해 사진을 훔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모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0시 10분쯤 서울 홍제동의 26살 김 모 씨 집에 침입해 사진을 훔친 뒤 잠자는 김 씨의 입을 막고 성폭행하려 한 35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살려달라며 계속 소리치자 이 씨가 놀라 도망쳤으며, 두고 온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러 다시 현장으로 오는 길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여성이 소리를 질러 도와주려고 집 안으로 들어갔고 성폭행할 생각은 없었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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