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남용 우려가 컸던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돼 관리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제(2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프로포폴이 강한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한다는 종합 의견을 받아 향정신성 의약품에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프로포폴 남용에 의한 사고만 연간 10건에 이르며, 일부에서는 마약처럼 이를 투약하는 등 사회적 병폐가 심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로포폴은 성형수술이나 내시경 검사 때 많이 사용되는 수면 마취제로, 지난해 숨진 팝스타 마이클 잭슨도 프로포폴 과다 투여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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