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일본에서 펼쳐지는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로 앞서갔습니다.
제주에서는 한국과 유럽의 여자골퍼들이 자존심 대결을 벌였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파5 1번 홀에서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는 세 번째 샷을 홀컵에 집어넣으며 이글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선화도 파3 17번 홀에서 날린 티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며 기가 막힌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자리는 신지애의 몫이었습니다.
무려 9개의 버디를 기록한 신지애는 보기는 2개로 막으며 7언더파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신지애는 지난 7월 에비앙 마스터스 이후 4개월여 만에 시즌 2승을 향한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일본의 바바 유카리가 신지애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미국의 모건 프레셀이 1타 뒤진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화면전환)
제주에서는 한국과 유럽의 여자골퍼들이 자존심 대결을 벌였습니다.
한-유럽 여자 마스터스 첫날 무려 8명이 2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우리 선수 중에서는 김하늘과 이정민 등 6명이 선두 그룹에 포진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멜리사 레이드, 파라과이의 훌리에타 그라나다도 어깨를 나란히 해 남아있는 이틀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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