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 하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우생순'이란 영화가 떠오르는데요.
새로운 우생순 신화가 런던올림픽에서 싹트고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자 핸드볼 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이라도 딴 것처럼 감격합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에 통한의 패배를 안겼던 덴마크를 물리쳤기에 승리의 기쁨은 남달랐습니다.
25대 24로 승리한 대표팀은 덴마크를 상대로 올림픽 본선 첫 승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와 프랑스, 스페인과 덴마크 등 강팀들과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메달은 고사하고 8강도 힘들 것이란 얘기가 나왔지만, 스페인과 덴마크를 연파하며 상위 4개 팀이 오르는 8강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재원 /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 "여자 핸드볼이 좋은 성적을 많이 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런던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꾸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그녀들의 꿈과 도전을 대한민국이 응원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