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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 한미 통산 100승째를 올렸습니다.
한국 무대에서 98승을 거둔 류현진은 8일 피츠버그전에 이어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100승을 채웠습니다.
류현진은 8일 피츠버그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날 맞붙은 이안 케네디는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지난해 15승(12패)을 올린 실력파이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경기 결과 류현진이 한수 위였습니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는 물론이고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6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삼진쇼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타석에서의 류현진은 더욱 대단했습니다. 3회 첫
그의 방망이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3타수 3안타로 무결점 타격을 보여준 류현진의 호투, 호타에 미국 언론도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