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3승 사냥 성공과 함께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3위를 기록했다.
이와쿠마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8-1로 승리하면서 시즌 세 번째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너크볼러’ R.A.디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이었다. 디키는 6이닝 7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이와쿠마는 평균자책점을 1.67에서 1.61로 소폭 낮췄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클레이 벅홀츠(보스턴 레드삭스·1.01),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1.
이와쿠마는 지난달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8이닝 3실점)과 지난달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5이닝 2실점)을 제외하고 매 경기 1실점 이하의 투구를 펼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