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5일 클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루 전날 라쿠텐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외국인 투수 브랜든 덕워스와 대럴 래스너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덕워스의 5구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덕워스를 상대한 4회와 6회에도 잇달아 유격수에게 볼이 향하며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인 8회에는 투수가 바뀌었고, 처음으로 주자도 나가 있었다. 2사 1루에서 래스너를 상대했는데 볼 2개 후 3연속 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이대호는 타율이 뚝 떨어졌다. 타율은 전날 3할6푼에서 3할4푼8리로 내려갔다.
한편, 오릭스는 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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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 이대호는 5일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4푼8리로 떨어졌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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