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부상자들로 넘쳐나던 LA다저스에 청신호가 켜졌다. 잭 그레인키가 돌아오며, 다른 부상자들도 재활 일정이 나왔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그레인키의 등판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그레인키는 16일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매팅리는 “선수 자신도 준비가 됐다고 하고, 의료진도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그가 계획대로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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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문제가 없다고 하면 등판할 것”이라며 그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던 매팅리는 전날 그의 등판에 대해 “수요일 등판이 확정됐을 뿐, 어디에서 던지는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이를 바꿨다.
투구 수나 이닝에 대한 제한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느 선발 등판과 똑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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