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배구단, 2013-14시즌 위해 ‘힐링‘

남자 프로배구 구미 LIG손해보험이 값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LIG손해보험(단장 박주천)은 ‘투혼(鬪魂) 2013 BE GREATERS!’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사천 LIG 인재니움에서 정신력 강화와 단합을 위한 극기 훈련을 실시했다.
첫 훈련의 시작은 13일 지리산의 새벽 정기를 등에 업고 정상을 향하는 것으로 그 포문을 열었다. 지리산 등반훈련은 하현용, 김요한, 이경수 등 모든 선수들이 참여, 개개인의 체력과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수단은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2013-14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14일은 단체 활동을 통한 팀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올 시즌 내가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문용관 감독은 “지리산 등반과 야외활동을 통해 단조로운 훈련을 다양화하고 선수단이 하나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조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 향후 강한 훈련을 통해 좀 더 짜임새 있는 팀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훈련소감을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