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최근 스포츠 에이전트 사업에 뛰어든 팝가수 제이 지(Jay-Z)가 야시엘 푸이그를 노리고 있다.
‘야후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제이 지가 푸이그를 새로운 고객으로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푸이그는 지난 6월 뉴욕 양키스 원정 도중 제이 지가 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정보를 팀 동료로부터 들었으며, 이후 제이 지가 소유한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받았다.
이 자리에서 푸이그는 제이 지가 소유한 ‘락 네이션 스포츠’의 제안을 받았고, 이에 아주 큰 흥미를 드러냈다고 한다. ‘락 네이션’은 단순한 에이전트가 아닌 스포츠 마케팅과 관련된 계약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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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사업을 확장 중인 팝가수 Jay-Z가 야시엘 푸이그를 노리고 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또한 이들은 또 다른 쿠바 출신 선수인 오클랜드의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한편, 푸이그의 현 에이전트인 제이미 토레스는 푸이그를 뺏기더라도 지난해 푸이그가 다저스와 7년 4200만 달러에 계약했을 당시 약속됐던 수수료를 모두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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