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서부 원정 10연전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출전,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될 때까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94로 올랐다.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팀 린스컴을 상대로 2루타와 홈런, 2개의 장타를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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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추신수의 방망이는 2회에도 달아올랐다. 선두 타자 데빈 메소라코가 홈런을 때리며 4-0으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
추신수는 4회 중견수 뜬공, 5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점수는 10-0으로 크게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LA, 샌디에이고로 이어지는 서부 원정 10연전에 나선 추신수는 첫 경기에서 연속 안타와 멀티히트에 성공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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