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감독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때린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 말했다.
매팅리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터진 푸이그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푸이그는 전 타석에서 삼진 3개, 볼넷 1개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연장에서 홈런 한 방으로 모든 부진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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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말 2사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끝내기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이날 무실점 투구한 크리스 카푸아노에 대해 “오늘 정말 좋았다. 초반에 위력적이었고, 6회 이후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잘 막아냈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벨리사리오도 자신의 일을 해냈다. 브랜든 리그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찾은 모습이다. 또 다른 위력적인 투수를 얻었다”며 불펜 투수들도 높이 평가했다.
“한 점 차 승부가 될 것을 예상했다”며 경기 내용을 되돌아 본 그는 “경기 중간 좌익
그는 이날 푸이그, 곤잘레스, 라미레즈 등 세 명의 중심 타자가 삼진 3개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한 경기일 뿐”이라면서 큰 일이 아니라고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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