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선수들 모두 하나가 돼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재웅이 시즌 3승(3패)째를 달성했다. 신재웅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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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은 6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시즌 3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신재웅은 “지난 두산전에서 방망이가 좋은 팀을 상대해 좋은 성적을 거둬 그 기세를 몰아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 던질 수 있었으나, 코치님이 결정하는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 상 (코치님의) 결정에 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4회 1사 1루에서 피처 보크로 위기에 닥친 신재웅은 나성범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신재웅은 “피처 보크가 나와 나성범 선수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실투로 이어졌다”며 아
신재웅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 모두 하나가 돼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며 “마산이 고향이다. 부모님과 많은 친구들이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줬다. 부모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 기분이 좋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LG는 신재웅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NC를 5-1로 꺾고 2연승을 차지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