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KIA 김주형이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주형은 31일 광주 NC전에 7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2타석에서 볼넷과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0-4로 뒤처지던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 NC의 두 번째 투수 임창민의 5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20m짜리 큼지막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 홈런.
김주형의 홈런에 힘입어 KIA는 이날의 첫 득점을 올릴 수 있었으며 경기 막판 추격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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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형이 31일 광주 NC 전에서 8회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폭발 시켰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