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29)이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성열은 8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4로 뒤진 7회말 1사에서 이성열은 상대 선발 데릭 핸킨스의 2구째 낮게 떨어지는 공을 통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
이성열은 지난 6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70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7회말 현재 4-4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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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은 8일 목동 두산전에서 데릭 핸킨스를 상대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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