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2013-14 V-리그를 앞두고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구자준)은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프로출범 후 10번째 시즌을 맞아 KOVO는 오는 10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이포 컨트리클럽에서 ‘NH농협 KOVO 배구인 골프 채리티’를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시즌 동안 프로배구의 희로애락을 같이했던 배구 지도자 및 배구인, 전 KOVO 임원, 구단, 방송인, 언론인 등을 초청하여 프로배구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이다. 아울러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유소년 배구 발전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프로배구 주관 방송사인 KBSN스포츠를 통해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1월 2일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개최되는 2013-14 V-리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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