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테니스 선수 앤디 머레이가 허리 수술 치료차 내달 자국에서 열리는 ATP 월드 투어 파이널에 불참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지난달 허리 수술을 한 머레이가 재활 치료 때문에 ATP 월드 투어 파이널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11월 런던에서 개최될 ATP 월드 투어는 이른바 왕중왕전이다. 세계 랭킹 8위까지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머레이는 세계 랭킹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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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3위의 앤디 머레이는 허리 수술 치료차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ATP 월드 투어 파이널에 불참한다. |
머레이는 “난 자국민 앞에서 뛰는 게 좋다. 그러나 올해 더 이상 뛰지 못해 매우 아쉽다”면서 “(재활 치료에 힘써)내년에는 최고의 실력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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