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격투기 단체 로드FC 라운드 걸 '로드걸즈'의 소녀 파이터 송가연이 라이벌 '로드걸즈' 채보미와 임지혜를 향한 귀여운 푸념이 화제다.
송가연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터넷 기사를 보면 보미 언니와 지혜 언니는 너무너무 예쁘다. 실물로 보면 더 예쁘다. 두 언니만 예뻐지지 마시고 저 좀 예뻐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안 그럼 회심의 펀치가?! 하지만 난 선수니까 ㅠㅠ"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올해 스무살인 송가연은 실제 여성 격투기 선수로서 아마추어 경기 4전 4승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FC의 라운드걸인 '로드걸즈'로 발탁된 후 tvN의 '퍼펙트싱어' 출연하여 남다른 노래실력을 과시했고, 개그맨 윤형빈의 격투 선수 데뷔 기자회견에서 발랄한 모습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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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파이터 송가연이 라운드걸로 데뷔하는 로드FC 013 대회는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지며, 대회당일 슈퍼액션에서 오후 8시에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