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일희(25.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첫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이자 한국낭자군의 11승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일희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6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 브리타니 랭(미국)과는 1타차 단독선두에 오른 이일희는 지난 5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게 됐다.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일희. 사진=MK스포츠 DB |
여자골프
한편, 시즌 상금랭킹 2위로 박인비를 뒤쫓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는 4언더파 67타 공동 7위에 올랐고, 지난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은 2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