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U-20 월드컵 스타 류승우(20)가 자유계약으로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골키퍼 유망주 김경민(22) 역시 제주행을 선언했다.
제주가 6일 류승우와 김경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했던 기대주다. 대회를 통해 잠재력이 높게 평가됐던 류승우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K리그 진출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 아쉽게 하위그룹으로 밀려난 제주는 류승우의 영입으로 내년 전력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U-20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8강을 견인한 기대주 류승우가 제주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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