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강민호'
KIA와 이용규가 지난 11일부터 협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프리에이전트(FA) 외야수 이용규가 원 소속구단 KIA와의 우선협상에서 정신적 충격에 가까운 상처를 받았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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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을 듯하다"며 "팀을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말은 계약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으로, 16일 자정까지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이용규가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대표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이용규는 20대 후반으로 젊다는 강점에다 빼어난 실력과 승부근성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규는 롯데와 계약한 포수 강민호, 2루수 정근우(전 SK), 외야수 이종욱(전 두산), 투수 장원삼(전 삼성) 등과 함께 올 FA 시장의 거물로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한편, 이용규는 15일 오전 서울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용규를 향한 KIA의 최후의 베팅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용규, KIA가 꼭 잡아야 하는 선순데" "이용규, 계약이 완료되기 까지 맘 고생이 심하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