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FC서울이 오는 17일 낮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FC서울 외국인의 날은 1년에 단 하루,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을 위한 날로서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펼쳐진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11시부터 진행될 장외 북측 광장의 글로벌 먹거리 마당에서는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6개 국가의 전통음식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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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의 날’을 17일 개최한다. 사진= FC서울 제공 |
이번 외국인의 날 행사의 시축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민원과 생활지원을 담당하는 서울 글로벌 센터의 스티브 맥키니 센터장과 유학생, 결혼 이민자, 다문화 어린이가 나선다. 이방인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이번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시축자들이다.
외국인 전용 티켓을 예매했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쇼핑몰, 국제전화 쿠폰과 맥주, 음료수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전용 티켓에 관한 문의는 커뮤니티 코리아(영어:070-7560-7980, 중국어:010-8267-7900)를 통해 가능하며, 이태원의 일부 인기 펍과 식당(샘 라이언, 울프하운드, 케르반, 코
국내 거주 중인 많은 외국인과 축구로 하나가 될 수 있는 FC서울의 인천전 홈경기의 일반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FCSEOUL)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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