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다나카 마사히로가 우승 기념 여행에 불참한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8일 다나카가 11일부터 시작되는 구단 우승 기념 여행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212이닝을 던지며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라쿠텐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다나카 마사히로가 우승 기념 여행에 불참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미국과 일본 양 국 프로야구 사무국은 다나카 이적을 위한 새로운 포스팅 시스템 개정을 추진중이다. 2000만 달러의 상한선을 두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나카의 소속팀 라쿠텐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 다나카는 라쿠텐이 허락해야 포스팅 시스템에 참가, 미국 진출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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