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녀골퍼들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30일 경기도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제윤(21.LIG손해보험)과 윤채영(26.한화) 등 KLPGA 투어 선수들과 강춘자 부회장 등 협회 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 경기도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KLPGA 선수들. 사진=KLPGA 제공 |
KLPGA의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허윤경(23.SBI)과 홍란(27.메리츠금융), KLPGA 이영귀 부회장과 직원들은 경기도 수원시의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바다의 별’을 찾았다.
이들은 송년파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약 90여명에게 워킹화를 전달했다.
↑ 경기도 수원시의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바다의 별’의 송년파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허윤경, 홍란. 사진=KLPGA 제공 |
이밖에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조성된 기부금 1억2000만원 가운데 4000만원을 4개 시설에 1000만원씩 나눠서 전달한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