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렸지만 ‘큰 손’ 레알 마드리드는 일찌감치 발을 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가진 파리 생제르망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겨울 이적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미드필더 샤비 알론소와 출전 기회가 적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둘 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이 점쳐졌다. 또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도 프랑스 리그1의 모나코 이적설이 떠올랐다.
선수들의 잇단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공격수 및 미드필더를 보강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이를 일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건 없다. 누구도 떠나지
알론소와는 재계약을 자신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린 그해결책을 찾을 것이고 재계약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카시야스에 대해서도 “크게 문제될 게 없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 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