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언론이 최근 잔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한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컨디션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일본 큐슈지역의 유력 언론 ‘니시닛폰신문’은 6일 “부동의 4번 이대호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며 최근 이대호의 부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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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들이 이대호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15경기만의 지명타자 복귀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타점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얻은 행운의 타점. 특히 이날 이대호는 6회 1사 2루에서 상대 배터리가 3번 우치카와 세이이치를 고의 4구로 거르고 자신을 상대하는 자존심 상하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상대 선발 멘도사의 5부 변화구를 대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해당 내용을 다시 언급한 ‘니시닛폰신문’은 “이제 득점권 타율은 1할5푼2리(33타수 5안타)로 4번으로 결과를 남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4일 경기
이대호는 해당 언론과 인터뷰서 “다리의 감각이 정상이 아니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프로니까 결과를 내야 한다”며 향후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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