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서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2014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음악감독 박칼린이 기념식수를 갖고 있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빛을 담다, 바람이 분다, 춤을 춘다’는 세가지 컨셉을 바탕으로 하늘과 바다를 담은 도시인 인천에서 일어나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즐거운 아시아, 춤추는 인천을 형상화했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 건설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전체 연면적 11만3천620㎡에 5층 규모로 보조경기장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관람석은 모두 6만2천818석으로 오는 9월 19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과 10월 4일 폐회식은 물론 육상 전종목과 크리켓, 마라톤 결승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개장 행사로 다음달 1일 한국 대 쿠웨이트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친선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