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전설적인 존재, 카카(32)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부회장(69)은 팀의 플레이메이커인 카카가 다음시즌 클럽에 확실히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는 2015년 6월까지 밀란과 계약이 된 상태이지만, 계약에는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시 계약을 종료한다는 조항 역시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갈리아니 회장은 “카카는 팀에 남을 것이다. 그가 우리와 함께할 가능성은 99%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년간의 생활을 정리한 카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성기를 보냈던 밀란으로 새롭게 복귀했다. 그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MLS)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카카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라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타랍은 14경기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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