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김동현(32)이 개명 전 이름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동현은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상남자 특집’에 배우 이민기, 박성웅과 개그맨 장동민, 가수 뮤지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김동현 씨 특이한 본명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김동현이 본명이긴 한데 중학교 때 개명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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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개명, 김동현이 개명 전 이름은 김봉이었다고 밝혔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 |
김동현은 “사실 초등학교 때 대부분 이런 반응이라 익숙하다.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며 “별명이 ‘짬뽕’ ‘봉이 김선달’ ‘봉봉 주세요’ 등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개명한 이유에 관해 “군대 가면 놀림당한다고 해서 개명했다”
이외에도 김동현은 ‘파이트머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동현은 “이기면 1억 좀 넘게 받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날 멋있게 하거나 화끈하게 하면 4명을 추려 5000만원 보너스가 주어진다. 나는 2번 연속 보너스를 받았다”며 수줍게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