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올림픽공원) 전성민 기자] 김온아(26·인천광역시청)가 유럽의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근성을 발휘하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임영철 감독이 이끈 한국대표팀은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32-30으로 이겼다.
↑ 김온아가 근성있는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경기 후 김온아는 “유럽 선수들을 상대해야 해서 긴장했다. 몸싸움이 다르더라. 힘들었다. 하지만 위축되면 안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센터백 김온아는 후반부터 중앙에서 권한나(서울시청)와 호흡을 맞췄다. 김온아는 “이전에도 함께 뛴 적이 있지만 그 때보다 권한나의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내가 어시스트를 하면 권한나가 골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승부처
김온아는 “대표팀이 소집 된지 얼마 안됐지만 짧은 시간에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며 “국가대표 경기뿐만 아니라 국내 리그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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