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노포크) 김재호 특파원] 이학주와 윤석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이날 노포크 선발 투수로 나서는 윤석민과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제외 사유는 휴식이다. 이학주는 경기 전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3~4일 정도 출전하고 하루 휴식하는 로테이션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뛰게 될 줄 알았는데 명단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학주는 최근 노포크와의 3경기에 연달아 출전했다.
↑ 윤석민과 이학주의 맞대결이 이학주의 선발 제외로 무산됐다. 사진(美 노포크)= 조미예 특파원 |
이번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기회는 더 있다. 더램과 노포크는 7월 4연전을 시작으로 11차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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