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시즌 2호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레이예스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 1사 후 박석민을 상대로 구속 147km짜리 직구를 머리에 맞춰 즉각 퇴장을 당했다.
↑ 1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 초 1사에서 SK 레이예스가 삼성 박석민에게 헤드샷을 던진 후 자진 퇴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에 따라 주심은 곧바로 바뀐 규정에 따라 옥스프링에게 퇴장을 명했다. 레이예스는 6⅓이닝 9피안타 6사사구 9실점으로 3-9로 뒤져 패전 위기에 몰려 있었다. 레이예스는 여건욱과 교체됐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박석민도 대주자 김태완으로 곧바로 교체됐다.
레이예스의 헤드샷 퇴장은 지난 14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나온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두 번째다.
↑ 1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 초 1사에서 SK 레이예스가 삼성 박석민에게 헤드샷을 던진 후 자진 퇴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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