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G 연속 안타…세이부전 1타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7타점째를 올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1푼3리에서 3할1푼2리로 낮아졌다. 하지만 이대호는 지난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 이대호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사진=MK스포츠 DB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노가미 료마의 바깥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이후 침묵했다. 3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6으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서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병살타를 때렸다. 8회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8로 진 소프트뱅크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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