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택기(22)가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티어 투어 7회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이택기는 4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아크로 골프장 챌린지, 스카이 코스(파72.7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송기범(17)과 정현창(20)도 동타를 이뤄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송기범이 탈락했고, 두 번째 홀에서 정현창이 보기를 범한 반면 이택기는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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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GA 프로티어 투어 7회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택기. 사진=KPGA제공 |
한편, 프론티어 투어 8회 대회는 10일부터 이틀간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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