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후반기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SK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역투와 김강민의 맹타를 앞세워 7-0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SK는 35승 49패가 됐고, 두산은 38승43패가 됐다.
지난 4월18일 문학 KIA전서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타선의 폭발로 11-0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97일만에 달성한 영봉승. 올 시즌 두 번째 영봉승이기도 했다. 특히 교체 외인으로 2번째로 한국 마운드에 선 밴와트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 후반기 마무리로 낙점된 로스 울프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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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모처럼만의 완벽한 경기력.
이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과 같은 플레이를 한다면 후반기 선전을 기대해볼만 할 것 같다”며 후반기에 대한 희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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