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결장…김광연 시즌 첫 선발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가 결장하고 2년차 내야수 김광연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KIA는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라인업의 특징은 이범호가 결장한 것. KIA 관계자는 “옆구리가 조금 좋지 않은데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결장 했다”고 밝혔다.

↑ 이범호가 결장한다. 사진=MK스포츠 DB

대신 이날 핫코너는 김광연이 맡는다. 김광연은 올 시즌 첫 선발 출장. 김광연은 지난해 신고선수로 KIA에 입단한 우투좌타 내야수로 올 시즌 1군 5경기서 주로 대타와 대수비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1경기 타율 3할1푼1리 11타점을 기록했다.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은 “얼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해라”며 이날 김광연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기도 했다.
이범호가 빠진 KIA는 3번 필-4번 나지완-5번 안치홍으로 중심타선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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