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5970만파운드)를 지급하며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욕심은 끝이 없다. 마지막 퍼즐로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을 노리는데, 거액에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까지 얹어주려는 움직임이다.
맨유는 그 동안 비달의 영입을 꾀했지만 유벤투스의 퇴짜를 받았다. 그러나 포기는 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기 전 다시 한 번 유벤투스에게 이적을 제의할 계획이다. 다만 디 마리아를 데려오느라 거액을 쓴 만큼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선수 1명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이적료+선수 1명으로 유벤투스에게 비달의 이적을 제의하려 한다. 그 1명은 가가와다”라고 전했다.
![]()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가가와 신지는 유벤투스 이적 루머가 돌고 있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가가와는 입지가 상당히 좁아
게다가 가가와는 27일 리그컵 MK돈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경기 시작 20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맨유는 이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