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주영(29)을 방출한 아스널 FC가 영국 현지 언론의 칭찬을 받았다. 박주영은 지난 6월 30일 아스널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잘한 5가지’라는 제목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결산했다. “나간 만큼 대체자를 영입했다”를 2위로 꼽은 해당 기사는 “박주영 등 ‘비주류 공격수’를 방출하고 대니 웰백(24·잉글랜드)과 알렉시스 산체스(26·칠레), 조엘 캠벨(22·코스타리카)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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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사진) 방출이 아스널 여름 이적시장 잘한 일 2위로 꼽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아스널은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9703만 유로(약 1296억3014만 원)를 쓰고 판매로 1570만 유로(약 209억7489만 원)를 벌었다.
유럽프로축구 여름 이적시장은 끝났으나 박주영은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자유계약선수 신분이기에 리그에 따라 1~2달의 시간이 더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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