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선우가 5개월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김선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12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무려 15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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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한 김선우의 역투.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김선우는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꾸준히 구위를 끌어올려 최근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8월 퓨처스리그(2군) 5경기서 불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LG는 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
과연 경험이 풍부한 김선우가 최근 과부하에 걸리며 흔들리고 있는 LG 불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개인로서도 실추된 명예회복이 걸렸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