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경기일정/사진=MBN |
박태환 경기일정,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쑨양과 '물보라 전쟁' 시작…'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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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첫날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애국가를 울릴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박태환은 21일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를 앞두고 20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 마지막 훈련을 했습니다.
인천 시내에 따로 숙소를 구해 전담팀과 훈련해 오다 전날 선수촌에 입촌한 박태환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물살을 가르며 결전 준비를 끝냈습니다.
박태환은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지난달 26일 귀국할 때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각오를 밝힌 뒤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한 언급을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밝은 표정 속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훈련 뒤에는 대회 자원봉사자를 자청해 터키에서 날아온 열성팬이자 여고생 수영 선수를 만나 잠깐이지만 그의 꿈을 이뤄주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남자 자유형 200m는 이번 대회 경영에서 첫 금메달이 나오는 종목입니다.
게다가 박태환이 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주 종목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선수가 3연패를 이룬 적은 없습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23일 자유형 400m, 25일 자유형 100m, 26일 자유형 1,500m에 차례로 출전합니다.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에게는 이번 대회 첫 경기인 자유형
박태환 측 관계자도 "첫 경기인 자유형 200m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자유형 200m를 잘 치르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이후 자유형 400m도 준비한 대로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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