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역시 한국 유도의 간판 김재범(29·한국마사회)이었다.
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레바논의 엘리아스 나시프를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6강과 준준결승을 모두 한판으로 이기고 올라온 김재범은 준결승에서 난적 나가시마 게이타와 접전을 펼쳤지만 역시 지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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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한국유도 간판 김재범이 레바논의 엘리아스 나시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에서 김재범이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한국 간판다운 금메달이었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김재범이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도 넘쳤다.
시상식이 끝난 뒤 공식기자회견에서 김재범은 “이렇게 금메달을 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메달을 확정지은 그는 손가락을 하나 세운 이유에 대해 “1등 했다고 손가락을 하나 세웠는데, 2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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