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25)이 5년 만에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지난 21일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마지막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허미정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4타 차로 따돌렸다.
허미정은 이번 우승으로 19만5000달러(약 2억400만원)을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허미정은 "신인 때 이후 오랜 무승 끝에 거둔 우승이라 기쁘다"며 "언젠가는 우승하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3, 4년간 스윙을 바꾸면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이제야 내 스윙을 찾게 됐고, 지난 2주 동안 좋은 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대단하다" "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5년만의 우승이라니 멋있다" "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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